패션
레드페이스
myw_
2025. 4. 29. 22:31
출처: https://fashionbiz.co.kr/article/137590
1. 자체 개발 소재로 경쟁력 확보
- 레드페이스는 외부 기술이나 소재에만 의존하지 않고, 자체적으로 기능성 소재(예: 방수, 방풍, 통기성 소재)를 개발.
- 기술 내재화 (Technology Internalization) : 외부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핵심 역량(Core Competency) 을 직접 확보해 장기적인 경쟁 우위를 마련하는 전략. 핵심 기술은 외부에서 빌리는 것이 아니라, 내부에 뿌리 내려야 함. -> 독립성과 지속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강화.
- 이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음.
- 결과적으로 다른 브랜드 대비 더 강한 '독자성'을 가질 수 있었음.
2. 연평균 10억 원대 안테나숍 선점 --> "시장 감지 능력 (Market Sensing Capability)"
- '안테나숍(Antenna Shop)'이란, 고객 트렌드를 빠르게 포착하고 반응하는 소형 매장. 소비자의 니즈, 반응 정보 수집해서 고객 행동과 시장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, 제품과 전략에 신속히 반
- vs. 플래그 숍: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특정 상품 브랜드 중심으로 하여 브랜드의 성격과 이미지를 극대화한 매장. 컨셉, 미래지향적 이미지 등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것.
- "시장과의 거리(Market Proximity)를 줄여라." → 현장에서 얻은 데이터로 민첩하게 대응하고 혁신을 주도함.
- 레드페이스는 이런 매장을 적극적으로 열고 관리하여,
- 고객 니즈를 민감하게 파악하고,
- 제품 개선과 빠른 시장 대응을 가능하게 함.
- 특히 안테나숍 매출도 매년 10억 원대를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보임
3. 익스트림 라인과 내추럴 라인의 이원화 → "세분화 전략 (Segmentation Strategy)"
- 서로 다른 고객군의 니즈를 정밀하게 파악하여, 타겟 맞춤형 가치(Value Proposition) 를 제시.
- 모든 고객은 같지 않기 때문에, 다르게 보고, 다르게 공략.
- 대중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잡음.
- 근데 이거 리스키하지 않나? 잘못하면 이도 저도..
- 소비자 니즈에 맞게 제품을 두 방향으로 나눔:
- 익스트림(Extreme) 라인: 고기능성, 전문 산악 활동용.
- 내추럴(Natural) 라인: 일상 속 가벼운 트레킹이나 아웃도어 활동용.
- 이렇게 세분화함으로써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 모두를 아우를 수 있었음.
4. 브랜드 고유의 컨셉 히스토리 구축 → "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 (Brand Identity Building)"
- 제품 그 자체를 넘어, 브랜드가 가진 '철학, 미션, 비전'을 소비자가 느끼게 하는 작업.
- → "사람들은 제품을 넘어서 브랜드의 세계관(Worldview)을 소비한다."
- → 브랜드에 감정적 연결(Emotional Bond)을 형성하여 충성도를 높임.
- 단순히 제품만 파는 것이 아니라, 브랜드만의 스토리를 매 시즌마다 구축.
- 특히 ‘RED’라는 단어에 상징성을 부여:
- 새로운 길(Root)을 개척하는 개척자 정신
- 험난한 조건에서도 기능성 소재를 직접 개발하는 도전 정신
-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자부심과 비전
「레드페이스」 성공 전략 요약
1. 상위 점포 전략: 성장 엔진 확보
- 상위 10개 점포(예: 역삼본점, 안성공도점, 인천구월점 등)는 연매출 15~20억 원대.
- 이 점포들은 매년 50% 가까운 신장률을 기록하며 브랜드 성장 주도.
- 전국 매장 390개 운영, 2012년 매출 1,500억 원 → 2013년 1,900억 원 예상 (27% 성장), 2014년 목표 2,500억 원 (31% 성장).
2. 브랜드 출발: 등산화에서 시작한 정통성
- 1966년, 국내 최초 암벽 등산화 개발로 출발.
- 2000년 RF상사와 합병 후 아웃도어 토탈 브랜드로 확장.
- 신발+의류 균형 유지, ‘중가대 아웃도어 시장’에서 확실한 입지 구축.
3. 핵심 경쟁력: 자체 기능성 소재 개발
- 매출의 5%를 R&D에 투자하여 독자적 기술 확보.
- 대표 소재:
- 콘트라텍스(CONTRA-TEX): 방수, 방풍, 투습성 뛰어난 숨쉬는 방수 소재. 고어텍스 대체.
- EX-Warm&Dry: 땀 흡수 및 빠른 건조, 보온성 강화.
- EX-Cool&Dry: 속건속습 원단.
- 콘트라 릿지: 한국 산악지형에 최적화된 등산화 밑창 소재.
- EX-Stretch: 고신축성 원단.
- EX-Silver: 정전기 방지, 항균 소재.
- 소재 국산화로 수입소재 대비 가격 30% 절감, 성능은 오히려 향상.
4. 품질 관리 강화
- 전 제품은 KOTITI, KATRI 등 국가공인 시험검사를 거쳐 출고.
- 기능성 소재와 품질 테스트를 엄격히 통과한 원단만 사용.
5. 제품 이원화 전략
- 익스트림 라인: 전문가용 고기능성 제품.
- 내추럴 아웃도어 라인: 일상과 레저를 잇는 젊은층 겨냥 제품 (투톤 디자인, 애니멀 프린트, 카모 패턴 등 적용).
6. 헤비다운 및 워킹화 확대 전략
- 강한 한파 대비 헤비다운 생산량 2배 확대.
- 다운 품질 강화 (국내 공급업체 보증서 부착).
- 워킹화 라인 다양화 및 지속적인 인기 확보.
7. 브랜드 캠페인
- 「레드페이스」 정신을 담은 ‘Get Red’ 캠페인 전개.